지난 해 8월 무덥던 어느 날,
부산의 한 고객분께 상담요청이 들어와 꿈풀이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꿈이 너무 생생하고 궁금해서 인터넷검색을 통하여 이것저것 검색을 해 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상담 요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내용
“제가 꿈에서 좁은 골목길을 이리저리 차를 몰고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골목길이니까 운전을 조심조심하고 있는데 갑자기 길옆에 lpg 가스통 서너 개가 보였습니다.
급하게 피하려고 했지만 꿈속에서는 차례대로 가스통을 들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부딪칠 때마다 펑 하고 가스통이 폭발했고, 차를 세우려해도 계속 내려가다가 주차하고 있던
다른 차를 또 크게 추돌해서 그 차안에 누군가가 차문을 열며 쓰러지면서 죽는 모습을 본 꿈이었습니다.”
꿈풀이
상담을 의뢰하신 분께 현재 상황을 좀 더 상세하게 들려달라고 요청드렸고,
그 분은 현재 사업실패로 빚을 많이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빚을 갚기 위해 자금은 충분하지 않지만 새로운 사업을 막 시작하려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주저 없이 대길몽이고, 지금은 힘들지만 조만간 자금이 충족될 것이며,
새로운 사업은 망설이지 말고 자신 있게 시작하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그리고 희소식이 있다면 꼭 제게 전해달라고 부탁하며 상담을 마쳤습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보름만에 연락이 왔고,
생각지도 않은 자금이 생겨서 들뜬 목소리로 제게 너무도 감사하다고 기뻐하는 목소리에
저도 뿌듯하면서도 다행스럽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꿈의 내용 중 몇 가지 상징적인 key word를 떠올려 상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자동차/ 좁은 언덕 내리막길/ 가스통 폭발/ 주차장/ 사람 죽는 꿈
자동차는 본인의 신체를 의미하기도 하고 신분과 현재의 위치를 말하기도 합니다.
좁은 언덕길은 현실이 암담하고, 힘든 상황을 암시하며,
가스통 폭발은 새로운 변화와 국면전환을 의미하며 때에 따라서는 횡재수도 암시합니다.
주차장은 무언가의 결말과 안도를 의미하며,
접촉사고도 분명 새로운 변화의 예시이며, 피를 흘리며 죽는 꿈은 재탄생...!
다시 말해서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사주에 충冲이나 파破가 있다고 다 나쁜 것만은 아닌 것처럼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하거나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카스통 폭발로 암시된 것입니다.
곧 가스통 폭발이라는 상징적인 상황이 충이나 파에 해당된다고 해몽한 것입니다.
그리고 좁은 내리막길은 힘들고 어려운 처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이처럼 짧은 꿈속의 일들을 유추하고, 상담하며 느낀 감정과 현재의 상황들을
면밀하게 해석하여 꿈해몽풀이를 해야지만 비로서 예견된 암시를 보다 더 정확하게
유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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