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한 인생을 돌아보면서 후회하고 아쉬워하면서 인생을 마감할 지도 모릅니다. 인생에서 ‘너무 늦었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으며, ‘하면 된다’라는 말은 언제 어디서나 영원한 진리입니다.

가진 돈이 없어서 돈을 벌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궁핍을 당연시하고 감내하던 괴로움대신 단돈 5백 만원으로 돈을 벌겠다고 나섰던 저의 2007년이 생각납니다.
종자돈이 없었기에 남과는 다른 시각으로, 남이 안보는 곳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5백 만원으로 빌라경매, 7백 만원으로 지방아파트 전세 끼고 매수,
드디어 시작점을 찾기까지는 힘들고 어렵고 창피하였지만 희열은 곧 제게 찾아왔고 돈이 보이고,
사람이 보이고, 제 가치관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돈을 조금 벌면서 생긴 일입니다.
그런 아주 작은 여유 하나 얻었는데 어쩌다 좋은 사람도 만났습니다.
발타자르그라시안 무릎을 치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내가 30대에 이 책을 읽었다면 내 인생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 벌고 싶고, 사람 사이에서 지혜롭게 살고 싶은 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